삼성SDI 주가가 9% 가깝게 올랐다.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전자 주가도 호조를 보였다.
 
삼성SDI 주가 8%대 올라, 이재용 정의선 만남에 삼성 전자계열사 강세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13일 삼성SDI 주가는 전날보다 8.98%(2만5500원) 오른 30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 종가가 30만 원을 넘은 것은 3월6일 31만6500원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이날 삼성SDI 주가는 삼성그룹주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만나 전기차배터리 관련 논의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았다.

삼성전기 주가는 전날보다 2.53%(3천 원) 오른 12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찬가지로 3월11일(12만2천 원) 이후 두 달여 만에 12만 원선을 회복했다.

이 외에도 삼성그룹 전자계열사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SDS 주가는 17만9천 원으로 1.70%(3천 원), 삼성전자 주가는 8만8550원으로 1.36%(650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