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공연예술단체를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온라인 콘서트 '디지털스테이지'를 열고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공연예술단체를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카드, 서울문화재단과 공연예술단체 돕는 온라인 콘서트 열어

▲ 신한카드 기업로고.


서울문화재단은 디지털스테이지에 참여할 공연단체를 모집하고 선정하며 신한카드는 공연장 대관과 무대장비 대여,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송출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사태로 공연을 열기 어려워진 예술단체들에 공연과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신한카드와 서울문화재단은 디지털스테이지에서 모두 12건의 공연을 열기로 했다.

국악그룹 악단광칠과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 현대무용단 리케이댄스, 밴드 크라잉넛, 전통예술단 라이터스컴퍼니 등의 공연이 선정됐다.

신한카드 디지털스테이지는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신한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신한카드가 기부해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활용하는 기부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작품이 온라인상에서 관객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계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