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KIC 주가가 장 중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프로젠KIC가 미국에서 급성백혈병 치료에 쓰이는 항체 특허를 취득한 영향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11시35분 기준 에이프로젠KIC주가는 전날보다 6.82%(240원) 뛴 3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이프로젠KIC는 급성백혈병 치료용 항체에 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에이프로젠KIC는 “에이프로젠이 보유한 이중항체기술을 이번 특허 항체에 적용할 것”이라며 “개발이 완료되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오송 공장에서 대량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프로젠KIC는 국내와 해외 신흥국가에서는 에이프로젠제약이 직접 판매에 나서고 제약업이 발달한 해외시장에서는 글로벌 제약사의 판매망을 활용해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중항체란 이중항체는 2개 이상의 인자에 작용해 면역세포와 암세포에 동시작용하는 항체를 말한다. 면역세포는 강화하면서 암세포를 공격한다.
이에 앞서 에이프로젠KIC는 2019년에 5월 한국을 시작으로 7월 러시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11월 오스트레일리아, 2020년 3월 뉴질랜드 등 여러 지역에서도 같은 내용의 특허를 취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