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정몽구재단과 세종문화회관의 공동주최로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씨의 일대기를 다룬 음악극이 무대에 오른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28일부터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김덕수전’이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 현대차정몽구재단은 11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김덕수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현대차정몽구재단> |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반영해 관객입장 공연으로 진행되며 29일에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동시에 생중계된다.
이번 공연은 ‘일상 속 문화 확산’에 목적을 두고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인 만큼 전석이 무료로 제공된다.
김덕수전은 현대차정몽구재단과 세종문화회관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종합예술학교 산학협력단의 주관으로 열린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2015년부터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이라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김덕수전은 이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안숙선 이야기창극 ‘두 사랑’에 이은 두 번째 명인 시리즈이다.
세종문화회관은 해마다 최고의 아티스트를 뽑아 ‘그레이트 아티스트 시리즈’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국악 장르의 활성화를 위해 김덕수씨를 2020 그레이트 아티스트로 선정하고 현대차정몽구재단과 이번 공연을 공동주최하게 됐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이날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현대차정몽구재단과 세종문화회관 관계자,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괄감독, 김덕수씨, 박근형 연출 등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