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비대면(언택트)시대에 5G통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8일 SK텔레콤 목표주가 3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SK텔레콤 주가는 20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 연구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비대면서비스 기반의 사업에는 고도화된 5G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며 “이는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사업자들의 신성장 동력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4504억 원, 영업이익 3020억 원을 거뒀다.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7% 늘고 영업이익은 6.4%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5G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은 하락했다. 1분기 5G 순가입자 수는 56만 명 수준으로 당초 예상보다 전환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미디어 등 비통신부문은 언택트 기반 활동이 늘어나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1분기 매출 8235억 원, 영업이익 374억 원을 냈다. 인터넷TV(IPTV)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90.8% 증가했다.
황 연구원은 “4월 말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이 마무리돼 미디어부문에서 규모의 경제가 가시화할 것”이라며 “향후 5G 전환 가속화에 따른 긍정적 영향도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SK텔레콤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5817억 원, 영업이익 1조156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4.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비대면(언택트)시대에 5G통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8일 SK텔레콤 목표주가 3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SK텔레콤 주가는 20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 연구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비대면서비스 기반의 사업에는 고도화된 5G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며 “이는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사업자들의 신성장 동력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4504억 원, 영업이익 3020억 원을 거뒀다.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7% 늘고 영업이익은 6.4%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5G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은 하락했다. 1분기 5G 순가입자 수는 56만 명 수준으로 당초 예상보다 전환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미디어 등 비통신부문은 언택트 기반 활동이 늘어나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1분기 매출 8235억 원, 영업이익 374억 원을 냈다. 인터넷TV(IPTV)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90.8% 증가했다.
황 연구원은 “4월 말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이 마무리돼 미디어부문에서 규모의 경제가 가시화할 것”이라며 “향후 5G 전환 가속화에 따른 긍정적 영향도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SK텔레콤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5817억 원, 영업이익 1조156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4.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