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2020-05-03 17: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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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상품 구매 때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5%를 할인해 준다.
BGF리테일은 5월 한 달 동안 편의점 CU에서 지역화폐 결제 때 5% 할인해주는 '지역화폐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 편의점 CU의 지역화폐 특별 할인행사 안내. < BGF리테일 >
'제로페이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코나카드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한 편의점 CU에서 누구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역화폐 할인 5%에 SKT 통신사 할인 10%가 중복으로 적용돼 최대 1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CU는 설명했다.
다만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되는 신용카드, 선불카드, 종이상품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주류, 담배, 복권, 종량제봉투 등도 할인대상에서 제외된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가계 사정이 어려워진 고객들의 알뜰쇼핑을 돕기 위해 지역화폐 사용을 활성화 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며 "편의점 CU는 고객은 물론 가맹점의 매출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