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이 현대오일뱅크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

현대오일뱅크는 권 회장이 3월25일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내이사 물러나, 새 사내이사에 송명준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권 회장은 2010년 8월부터 2014년 9월까지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를 지냈다.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에도 사내이사 자리를 유지해왔다.

권 회장이 물러난 사내이사 자리는 송명준 현대오일뱅크 기획 및 재무실장이 이어받았다.

송 실장은 1969년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나왔다.

현재 그룹 지주사 현대중공업지주의 재무지원부문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에서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과도 함께 일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의 사내이사와 현대케미칼 비상근이사도 지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