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이 청소년 재활치료실 설립을 위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후원한 뒤 김윤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넥슨> |
넥슨이 청소년 재활치료실 조성을 위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후원했다.
넥슨재단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청소년 재활치료실 설립 및 운영을 위해 3억19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기금에는 넥슨재단의 기부금 이외에 'FIFA 온라인 4 EACC 한국대표 선발전'과 '카트라이더 리그' 등 e스포츠 경기 티켓 수익금과 '천애명월도', '크레이지아케이드' 등 온라인게임 사용자 행사의 티켓 판매 수익금, 제8회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 캘린더 및 티셔츠 판매수익금이 포함됐다.
이번 기금으로 병원 1층 233m2(약 70평) 공간에 물리치료실과 작업치료실 등으로 구성된 열린 재활치료실을 운영한다.
열린 재활치료실은 청소년들을 위한 별도의 재활치료 공간으로 영유아를 포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폭넓은 장애 치료를 지원하고 사회적 적응을 돕는다.
넥슨은 2016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한 뒤로 2017년 '이른둥이(미숙아) 조기중재 치료 프로그램', 2018년 '장애아동 보호자 교육 및 심리치료 지원사업' 등을 위해 올해까지 16억740만 원을 기부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재단의 기부금과 넥슨이 서비스하고 있는 다양한 게임의 사용자 참여로 조성된 수익금을 함께 전달해 더욱 뜻깊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재활 치료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응원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