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흥행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신용등급 AA+)가 28일 회사채 발행을 위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모집액 3천억 원보다 4.7배 많은 1조410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만기별로 보면 애초 2천억 원 모집을 계획한 3년물에는 9100억 원, 각각 500억 원 모집을 추진했던 5년물과 7년물에는 각각 2800억 원과 2200억 원의 주문이 몰렸다.
현대차가 자본시장에 모습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회사라는 점 등이 고려돼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가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2016년 10월 이후 3년6개월 만이다.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수요예측에 흥행한 만큼 회사채 발행 규모를 계획보다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차는 22일 6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는데 수요예측에 흥행하면서 발행규모를 애초 계획보다 2700억 원 늘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신용등급 AA+)가 28일 회사채 발행을 위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모집액 3천억 원보다 4.7배 많은 1조410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만기별로 보면 애초 2천억 원 모집을 계획한 3년물에는 9100억 원, 각각 500억 원 모집을 추진했던 5년물과 7년물에는 각각 2800억 원과 2200억 원의 주문이 몰렸다.
현대차가 자본시장에 모습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회사라는 점 등이 고려돼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가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2016년 10월 이후 3년6개월 만이다.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수요예측에 흥행한 만큼 회사채 발행 규모를 계획보다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차는 22일 6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는데 수요예측에 흥행하면서 발행규모를 애초 계획보다 2700억 원 늘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