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현대차 LG전자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SK하이닉스는 물 경영 대상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4-28 15:18: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LG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제 환경단체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CDP 코리아리포트 2019 발간·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었다.
 
현대차 LG전자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SK하이닉스는 물 경영 대상
▲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로고.

CDP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수준을 평가해 '리더십A'를 획득한 기업을 'A리스트'에 올리고 세계에 발표한다. 물 경영은 산업용수 재활용·절감 등을 말한다.

이번에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A리스트에 올라간 기업은 기아자동차, 삼성엔지니어링, 신한금융그룹, 현대차, LG,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등 9개다.

물 경영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와 현대차가 A리스트에 편입됐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는 각각 물 경영분야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CDP는 A리스트 결과를 토대로 가장 평가점수가 높은 현대차, 기아차,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 5개 기업을 ‘2019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선정했다.

사업부문별 탄소경영 우수기업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도 뽑혔다. 

사업에 따라 △IT부문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산업재부문 현대글로비스, LG, 삼성엔지니어링 △선택소비재부문 기아차, 현대차, LG전자 △에너지·유틸리티부문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원자재부문 현대제철, 포스코 등이 선정됐다.

CDP는 해마다 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물 경영 등 환경 쟁점과 관련한 평가를 시행한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8300여 개에 이르는 기업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