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0-04-28 13: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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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북은행과 협력해 글로벌 채권을 중심으로 분산투자하고 수익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는 펀드상품을 내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북은행과 함께 글로벌 채권을 중심으로 고배당주와 수익형자산에 분산투자하는 ‘미래에셋상생플러스펀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왼쪽)과 서한국 전북은행 수석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상생플러스펀드는 금융시장이 놓인 상황에 따라 유효한 투자전략을 검증해 중위험·중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글로벌 채권과 성장주 및 수익형자산, 국내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각각의 모펀드에 분산투자해 모자형 구조를 갖는다.
미래에셋상생플러스펀드는 세계를 대상으로 우량 채권을 선별하고 50여개 국가에서 글로벌채권 300개 이상에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채권모펀드’에 60% 이상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채권, 배당주, 리츠(REITs) 등에 투자해 안정적 이자와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글로벌인컴모펀드 △장기적 시장 모멘텀을 감안한 자산배분 전략으로 글로벌 성장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인사이트모펀드 △성장성을 겸비한 국내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모펀드에 30% 이하로 투자한다.
미래에셋상생플러스펀드의 운용보수와 판매보수 가운데 각각 30%는 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된다.
임명재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상생플러스펀드는 시장 변동성 위험을 줄이면서 시중 금리나 채권형 상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펀드”라며 “앞으로 운용 및 판매보수 적립으로 마련한 기금을 활용해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