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20-04-27 10: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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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편의점과 슈퍼마켓, 온라인몰 등 각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GS리테일은 1분기에 매출 2조1419억 원, 영업이익 888억 원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314.7% 늘었다.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
GS리테일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인 GS25 뿐만 아니라 GS더프레시, GS프레시 등 사업영역이 점차 증가하는 1~2인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근거리 소매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췄다”고 봤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편의점 GS25는 1분기에 영업이익 406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51.3% 증가했다.
개관 30주년을 맞아 1월부터 그랜드인터컨티넬탈호텔의 재단장 작업을 진행하면서 객실 영업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은 위기에 강한 사업 포트폴리오 마련과 꾸준한 체질강화를 통해 외부 환경에 큰 흔들림이 없는 안정적 수익 체계를 확보했다”며 “GS리테일의 1만5천여 유통 플랫폼은 국가적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 소비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