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자회사 사장단회의 열어, 구본환 "위기상황 합심해야"

▲ 임남수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왼쪽부터), 우경하 인천공항경비 사장,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장동우 인천공항시설관리 사장, 정태철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사장, 김종서 인천공항에너지 사장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인천국제공항공사-자회사 사장단 정례회의’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자회사 사장단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공항 위기대응 및 비상경영체제 운영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3일 오후 공사 회의실에서 '제3차 인천국제공항공사-자회사 사장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장동우 인천공항시설관리 사장, 정태철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사장, 김종서 인천공항에너지 사장, 우경하 인천공항경비 사장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공항 위기대응 및 비상경영체제 운영, 정규직 전환채용 계획 및 추진경과,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계획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구본환 사장을 포함한 참석자들은 위기상황을 이용해 노후시설 개선, 안전점검 확대, 전문성 교육 강화 등 미래를 위한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항공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기반을 마련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인천공항공사는 설명했다.

또 정규직 전환채용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전환채용, 인천공항공사와 자회사 사이의 상생·협력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2017년 인천공항시설관리, 2019년 인천공항운영서비스, 2020년 인천공항경비를 설립했다. 

지난해 10월 '인천공항공사-자회사 사장단 정례 협의체'를 구성하고 자회사 설립 초기 안정화를 위해 두달에 한번 정례회의를 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