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춘근 IBK연금보험 신임 대표이사가 역동적 조직문화를 구축해 연금시장 선도 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IBK기업은행 연금보험 자회사인 IBK연금보험은 2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양춘근 신임 대표 취임식을 열었다.
양 대표는 취임사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다"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역동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영과제로는 가치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리스크 관리 강화, 고객 중심의 신뢰경영, 인재경영 실천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IBK연금보험이 고객에게 신뢰를 받는 연금시장 선도 보험사로 도약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양 대표는 1962년 9월15일 전라남도 담양에서 태어나 광주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상업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IBK기업은행에 입사해 양평동지점장과 김포대곶지점장, 서부지역본부장과 인천지역본부장을 거쳐 부행장으로 승진한 뒤 충청과 호남그룹장에 올랐다.
기업은행 미래채널그룹장을 역임한 뒤 2017년부터 경영지원그룹장으로 일하다 IBK연금보험 대표에 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