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임상시험수탁 전문기업인 노터스의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15분 기준 노터스 주가는 전날보다 20.05%(3700원) 뛴 2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터스 주가 장중 대폭 올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제약사 의뢰 늘어

▲ 노터스 로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시도하는 제약사들이 늘어난 데 따라 동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비임상시험 의뢰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임상시험이란 신약 개발과정에서 진행하는 임상시험 가운데 실험동물을 등에 약물을 투여해 효과나 유효성을 입증하는 것을 말한다.

노터스는 비임상시험을 전문으로 하는 임상시험전문수탁기관(CRO)이다.

노터스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회사로부터 긴급 비임상시험 의뢰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코미팜, 비씨월드제약, 일양약품, 마크로젠, 동화약품 등 여러 업체들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