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시장 기대치보다 좋은 실적을 냈고 2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5G 가입자 순증에 악영향을 받겠지만 신규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로 감소폭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LG유플러스 목표주가를 2만1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6일 LG유플러스 주가는 1만2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2월까지 5G 가입자가 순증했고 인터넷TV(IPTV)의 성장도 지속됐을 것”이라며 “2분기는 코로나19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익성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590억 원, 영업이익 189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 감소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5G 가입자 유입효과로 무선사업 매출 증가가 1분기에도 지속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코로나19에도 IPTV사업 매출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마케팅비용은 1분기 5770억 원이 집행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5G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완화됐지만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누적효과로 비용 증가추이가 이어졌을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에는 코로나19 여파가 5G 가입자 순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신규 중저가 5G기기가 출시돼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장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하반기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지만 하반기부터 5G 가입자 유입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요 케이블TV가 IPTV 중심으로 인수돼 경쟁강도가 약화되고 있어 LG유플러스의 LG헬로비전 인수를 통한 가입자 기반 확대도 긍정적 측면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시장 기대치보다 좋은 실적을 냈고 2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5G 가입자 순증에 악영향을 받겠지만 신규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로 감소폭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LG유플러스 목표주가를 2만1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6일 LG유플러스 주가는 1만2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2월까지 5G 가입자가 순증했고 인터넷TV(IPTV)의 성장도 지속됐을 것”이라며 “2분기는 코로나19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익성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590억 원, 영업이익 189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 감소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5G 가입자 유입효과로 무선사업 매출 증가가 1분기에도 지속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코로나19에도 IPTV사업 매출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마케팅비용은 1분기 5770억 원이 집행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5G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완화됐지만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누적효과로 비용 증가추이가 이어졌을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에는 코로나19 여파가 5G 가입자 순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신규 중저가 5G기기가 출시돼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장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하반기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지만 하반기부터 5G 가입자 유입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요 케이블TV가 IPTV 중심으로 인수돼 경쟁강도가 약화되고 있어 LG유플러스의 LG헬로비전 인수를 통한 가입자 기반 확대도 긍정적 측면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