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코로나19에 따라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유급휴직과 단축근무기간을 연장한다.

16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티웨이항공 사내게시판에는 6월까지 유급휴직과 단축근로제를 실시한다는 내용의 공지가 올라왔다.
 
티웨이항공, 전체 직원 유급휴직과 단축근무를 6월까지 연장 결정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사장.


티웨이항공은 이번 공지에 따라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급휴직 및 주3일 근무 등의 단축근로제를 실시한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임원들의 급여도 추가로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사장은 고통분담을 위해 5월부터 임금의 50%를 임원들은 40%를 반납한다.

정홍근 사장과 임원들은 이미 3월에 임금을 30~40% 반납했는데 이번 결정으로 임금을 10% 정도 더 삭감하게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종전에 검토하고 있던 자구책을 확정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