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가 2019년 매출 2조 원을 벌어들였다. 다만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아성다이소는 2019년 매출 2조2362억 원, 영업이익 766억 원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3%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40% 줄어들었다.
 
아성다이소 작년 매출 2조 넘어서, 시설투자로 영업이익은 40% 줄어

▲ 아성다이소 로고.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2019년 소비 양극화 추세로 가성비(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제품에 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다만 인건비 상승과 부산 물류센터 증설, 새 매장 시설에 관한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성다이소는 초저가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를 운영하는 회사다.

1997년 서울 천호동이 1호점을 열었고 2019년 기준 매장 수는 1350여 개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