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가 e스포츠, 가상현실(VR)게임사업 등을 놓고 SK텔레콤과 손잡았다.
넥슨코리아는 공동 마케팅 및 사업추진 협력 등을 목적으로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김현 넥슨코리아 사업총괄부사장(왼쪽)과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이 10일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사업제휴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넥슨코리아> |
김현 넥슨코리아 사업총괄부사장과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 등이 10일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 참석했다.
넥슨코리아와 SK텔레콤은 콘텐츠와 상품 서비스, 신규 게임 등을 공동으로 알리고 넥슨 지식재산을 활용한 가상현실게임을 출시하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스포츠사업 및 리그 협찬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가상현실게임과 클라우드게임분야에서 함께 콘텐츠를 발굴하고 투자한다.
두 회사는 넥슨코리아가 새로 출시하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협력을 시작한다.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활동에 힘을 합친다.
김현 부사장은 “SK텔레콤과 협업관계를 맺어 넥슨코리아가 경쟁력을 높이고 ‘초격차’를 만들 힘을 얻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용자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수 본부장은 “가상현실게임과 클라우드게임으로 게임분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두 회사가 기술 발전과 마케팅활동에 협력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