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갑에서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명수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리얼미터가 충남 천안시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복 후보의 지지율은 46.9%, 통합당 이 후보의 지지율은 40.6%로 집계됐다.
 
아산갑 접전, 민주당 복기왕 46.9% 통합당 이명수 40.6%

▲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이명수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박현숙 후보는 2.6%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지지후보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4.1%, 5.8%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5.0%로 가장 높았고 통합당이 31.6%로 뒤를 이었다. 다른 정당은 정의당 4.6%, 국민의당 4.1%, 민생당 1.8%, 우리공화당 0.9% 등이었고 ‘기타 정당’은 1.2%, ‘없음’은 6.7%, ‘잘 모름’은 4.0%였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 지지도에서는 미래한국당이 28.1%, 더불어시민당이 25.3%로 나타났다.

열린민주당은 9.4%, 정의당은 9.3%, 국민의당은 5.2%, 민생당 2.4%, 우리공화당 2.2% 등이었다. 이밖에 ‘기타 정당’은 2.4%, ‘없음’은 8.4%, ‘잘 모름’은 7.3%로 집계됐다.

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리얼미터의 여론조사는 굿모닝충청의 의뢰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9.2%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