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황교안 "국가 빚 1700조 원, 문재인 정권 때문에 빚더미에 앉아"

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 2020-04-09 16:40: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4.15총선 유세현장에서 잘못된 예산운영으로 부채가 증가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황 대표는 9일 서울 종로구 교남동에서 거리유세를 하면서 “(이 정부는) 나라 곳간을 쌈짓돈 쓰듯이 물 쓰듯이 한다”며 “(지난해) 국가부채가 1700조 원으로 문재인 정권 때문에 우리가 빚더미에 앉았다”고 주장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60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교안</a> "국가 빚 1700조 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정권 때문에 빚더미에 앉아"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그는 “700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생존의 위기로 내몰리고 있고 일자리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들도 줄도산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2년 만에 우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폭망 국가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4.15총선이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심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찬반 투표가 될 것”이라며 “우리 자유우파는 경제를 살릴 줄 아는 정치세력으로 (유권자들께서) 소득주도성장이냐 시장경제성장이냐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고 물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부동산 정책도 비판했다.

황 대표는 “흑자를 내던 한국전력이 수조 원의 빚더미 위에 올라 앉았는데 이 문제가 탈원전에서 시작됐다”며 “한국수력원자력도 원전 폐쇄로 인해 수천억 원의 손실을 입었고 세계 1위의 두산중공업도 이제 혈세로 연명하는 신세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이 정권 들어와 19번의 부동산 정책을 내놨는데 그때마다 조금 지나고 나면 결과적으로 집값이 올라 지금은 젊은 사람들이 자기 돈으로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망국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황 대표의 유세 현장에는 김을동 전 의원과 윤주경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