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통합당 나동연 후보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경남 양산시을에 사는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5일 하루동안 진행한 국회의원 후보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40.1%, 통합당 나동연 후보는 46.2%로 집계됐다.
 
양산시을 팽팽, 민주당 김두관 40.1% 통합당 나동연 46.2%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


정의당 권현우 후보는 2.9%, 국민혁명배당금당 최서영 후보는 1.4%의 지지율을 보였다.

경남 양산시을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미래한국당이 39.4%, 더불어시민당이 22.9%, 열린민주당이 11.6%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는 MBC경남 의뢰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7.2%,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