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S7 또는 갤럭시탭S20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태블릿이 최대 12인치 이상까지 화면 크기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플래그십 태블릿의 크기를 키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신형 태블릿 모델명 SM-T97x와 SM-T87x를 개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하나는 12.4인치, 다른 하나는 11인치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태블릿 갤럭시S6는 10.5인치였다. 최근 출시된 애플 아이패드 프로가 11인치, 12.9인치였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작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 고객들 사이에서 오래전부터 플래그십 태블릿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늘려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샘모바일은 “신형 태블릿은 최신 프로세서와 램, 개선된 카메라, 늘어난 배터리용량, 5G와 안드로이드10 운영체계를 갖추고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하반기에 회색, 파란색, 갈색의 색상으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