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판로 확보를 돕는다.

NH농협카드는 30일까지 11번가와 함께 ‘농협과 함께 같이 사는 가치 소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NH농협카드, 11번가와 코로나19 극복 농산물 소비 확대 할인행사

▲ NH농협카드는 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매가 위축된 농가들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다채로운 상생 소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1번가에 입점한 지역농협 상품을 대상으로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 입점 농협은 농협몰과 제주, 대구경북능금, 익산원예, 부여조공, 논산조공, 강원농협 등이다.

할인금액은 최대 1만 원이고 아이디당 1일 1회 할인받을 수 있다.

외관상의 이유로 출하되지 못한 농산물 판매를 지원하는 11번가 ‘어글리 러블리’ 상품을 대상으로 20% 할인을 제공한다.

행사기간은 20일부터 26일까지다. 5천 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서울시, 상생상회, 11번가에서 추진하는 ‘함께 돕는 상생상회’ 이벤트에서도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할인대상은 상생상회 판매상품 가운데 성주참외, 영광굴비, 팔공상강한우, 괴산옥수수 등 11번가 온라인 판매 상품이다. 행사 기간은 12일까지다.

각 행사는 NH농협카드(채움) 개인회원 및 개인사업자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할인비용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시름에 빠진 농가에게 힘을 드리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적극적 농산물 판로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