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의 5G통신모델을 올해 말에 내놓는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IT매체 샘모바일은 7일 “삼성전자는 실제로 갤럭시Z플립 5G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말 출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외국언론 “삼성전자, 접는 폰 갤럭시Z플립 5G모델 올해 말 출시할 듯”

▲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 가격을 낮추고 배터리 수명에 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5G모델보다 4G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을 먼저 내놨을 수 있다고 봤다.

샘모바일은 “신제품은 5G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갤럭시Z플립을 구매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Z플립 5G모델의 가격이나 자세한 출시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2월 가로로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을 세계에 출시했다.

갤럭시Z플립은 165만 원에 이르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여러 국가에서 출시 직후 매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