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중고차 중개업체 오토메카인천안과 자동차금융서비스 협약

▲ 오동욱 오토메카인천안 대표(왼쪽)과 최인선 신한카드 멀티파이낸스그룹장이 4월7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금융서비스 제휴 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중고자동차 중개업체 오토메카인천안과 협력해 중고차 구매자에 자동차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오토메카인천안과 '충청권 중고차 거래 선진화를 위한 제휴 협약식'을 열었다.

오토메카인천안은 8월 중 충청남도 천안시에 매매상사 60여 곳이 입점해 차량 약 2500대를 전시할 수 있는 대규모 중고차 매매단지를 준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오토메카인천안에서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자동차 할부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고차 매매상사도 신한카드에서 상품용 차량 구매를 위한 재고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토메카인천안은 중고차를 매매할 때 금융서비스와 소유권 이전 등록, 거래정보 등을 한번에 제공하는 스마트 거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로 중고차 매매상사와 고객이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