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범수 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론 조사기관 알앤써치가 용인정에 사는 유권자 5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조사를 보면 민주당 이 후보는 43.3%, 통합당 김 후보는 43.4%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김범수 후보. |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0.1%포인트다.
정의당 노경래 후보는 2%, 민중당 김배곤 후보는 1.7%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고 대답한 부동층 비율은 7.2%였다.
지지 성향과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 이 후보가 45.3%, 통합당 김 후보가 42.6%의 응답을 받았다.
코로나19의 총선 영향을 놓고 여당에 유리할 것이란 의견은 47.1%, 야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대답은 25.8%로 조사됐다.
총선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정권심판’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41.6%로 가장 높았다. ‘야당심판’은 28.4%, '지역발전'은 21%, '인물교체'는 4.3%였다.
이 조사는 경인일보 의뢰로 4~5일 이틀 동안 이뤄졌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