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에어컨 신제품 '휘센씽큐 듀얼스페셜플러스'를 홍보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청정관리기능을 강화한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7일 휘센씽큐 에어컨 ‘듀얼스페셜플러스’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LG 휘센' 브랜드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휘센 에어컨의 대중적 모델인 '듀얼스페셜'에 4단계 청정관리기능과 웨딩 스노우 색상이 적용됐다.
가격은 투인원(스탠드형과 벽걸이형) 모델 출하가 기준 360만 원이다.
4단계 청정관리기능은 필터 클린봇, 공기청정 성능, 열교환기 자동건조,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 팬 살균 등으로 구성된다.
필터 클린봇은 에어컨을 하루 8시간씩 사용할 때 일주일에 한 번씩 에어컨의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한다. 사용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먼지통을 비워주면 된다.
공기청정 성능은 공기청정 필터가 0.3㎛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제거해 공기를 깨끗하게 한다.
열교환기 자동건조 기능은 냉방운전이 멈추면 내부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에어컨이 알아서 건조하는 기능이다. 건조시간은 10분, 30분, 60분 단위로 나뉜다.
그 다음은 자외선 발광다이오드 팬 살균 단계다. 에어컨 내부에서 바람을 만들어주는 송풍팬을 자외선으로 살균하게 된다.
4단계 청정관리기능은 그동안 ‘시그니처 에어컨’, ‘듀얼럭셔리’, ‘듀얼프리미엄’ 등 고급 제품에 탑재돼 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대중 모델로 확대됐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에어컨 관리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프리미엄 기능인 4단계 청정관리로 국내 에어컨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