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여론 조사기관 메트릭스리서치가 동작을 주민 500명의 응답을 받아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민주당 이 후보가 46.4%, 통합당 나 후보가 41.6%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 |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4.8%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안에 있다.
정의당 이호영 후보의 지지율은 3.2%로 나타났다.
지지 여부와 별도로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수진 후보가 41.1%,
나경원 후보가 47%의 응답을 받았다.
동작을의 비례정당 지지율을 보면 미래한국당이 30.4%, 더불어시민당이 18.9%, 정의당이 10.7%, 국민의당이 4.3%, 열린민주당이 13.4%였다.
정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56.2%,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43.8%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TV조선 의뢰로 3월30일 하루 동안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