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자이엘 주가가 장중 대폭 오르고 있다.

오상자이엘 계열사인 오상헬스케어가 러시아, 아르헨티나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한다.
 
오상자이엘 주가 장중 급등, 계열사가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계약

▲ 오상자이엘 로고.


오상자이엘 주가는 1일 오후 1시34분 기준 전날보다 19.92%(2650원) 오른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상자이엘은 1일 계열사인 오상헬스케어가 러시아, 아르헨티나에 코로나19 진단키트(GeneFinder  COVID-19 PlusRealAMP Kit)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오상헬스케어는 러시아에 진단키트 최대 250만 명분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1차 50만 명분은 이번 주말부터 선적한다.

아르헨티나 식약처 인증을 받고 아르헨티나에 최대 400만 명분을 수출하는 계약도 맺었다. 선적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앞으로 대규모 해외 추가 수주에도 진단키트 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도록 생산시스템 및 생산능력을 확대해 놓은 상태”라며 “진단키트를 수출할 때 계약금을 받은 뒤 선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