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와 KCC글라스가 ‘2020년 한국산업 브랜 드파워(K-BPI) 조사’에서 주력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KCC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0년 한국산업 브랜드 파워 조사에서 건축용 수성페인트 브랜드인 ‘숲으로’로 친환경 페인트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CC,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친환경 페인트 1위 지켜

▲ KCC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와 KCC글라스의 가정용 바닥재 '숲'이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한국산업 브랜드 파워 조사는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국내를 대표하는 브랜드 평가지표로 실제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위상, 충성도 등을 측정한다.

숲으로는 유해물질 함유 및 방출량을 최소화한 KCC의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로 지난해 실시된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도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KCC글라스는 이번 브랜드 파워 조사에서 ‘숲’으로 가정용 바닥재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숲은 지난해 한국품질만족지수 조사에서 10년 연속 1위에 올라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숲은 특히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 브랜드 충성도를 나타내는 지표 전반에서 경쟁 우위를 보였다.

숲 제품은 크게 시트 바닥재와 마루 바닥재로 나뉘는데 특히 시트 바닥재는 업계 최초로 아토피 안심 마크를 획득하는 등 사용자를 위한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KCC 관계자는 “브랜드 파워는 고객 만족을 척도로 하는 만큼 이번 결과는 고객들에게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의 변치 않는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C는 올해 1월1일 실리콘과 도료를 중심으로 하는 기존회사 KCC와 유리, 상재, 홈씨씨인테리어사업부문을 떼어낸 신설법인 KCC글라스로 나뉘어 새 출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