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노완 주한베트남대사관 대사와 이채호 신한베트남은행 부법인장, 쩐 탄 만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 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 조국전선위원회 본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이 베트남에서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한 지원금을 기부했다.
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을 통해 베트남 정부에 기부금 50억 동(약 2억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국민과 의료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모금행사에 신한은행도 동참한 것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지 농가를 돕기 위해 수박 7천 개를 구입하고 코로나19 격리시설을 관리하는 군인과 의료진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베트남에 입국한 뒤 격리상태에 놓인 한국 교민을 위한 생필품과 금융지원도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받는 은행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금 지원으로 한국과 베트남 관계가 더 돈독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