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엽 삼양홀딩스 대표이사가 수익 중심 경영을 펼치겠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윤 대표는 27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삼양홀딩스는 수익 중심 경영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장기적 비전 수립 및 글로벌 인프라 강화로 미래 성장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엽, 삼양홀딩스 주총에서 "수익중심 경영으로 어려움 극복한다"

▲ 삼양홀딩스 제69기 정기주주총회가 27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열리고 있다. <삼양홀딩스>


올해 목표로 매출(영업수익) 1195억 원, 세전이익 779억 원을 제시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05.7%, 세전이익은 249% 높은 수준이다.

이번 주총에서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삼양홀딩스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 밖에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2019년도 배당은 보통주 1주당 2천 원, 우선주 1주당 2050원으로 결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