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에버랜드의 디지털사업과 주차서비스에 정보통신기술을 제공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최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디지털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왼쪽)와 정금용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가 '디지털 혁민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 |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와 정금용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에버랜드 입장권을 주문하고 식음료를 결제하는 과정을 카카오톡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한다.
빅데이터와 클라우드기술을 활용해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카카오톡에 기반을 둔 마케팅활동을 지원하는 방안도 협의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에버랜드에 ‘카카오T 주차’서비스를 제공한다. 4월에 시스템을 먼저 도입한 뒤 서비스 정식 출시를 준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 T 주차는 ‘카카오 T’ 앱에서 주차 과정 전부를 간결하게 지원하는 서비스다. 카카오 T는 회원 2400만 명을 확보했다.
방문객들은 카카오T를 이용해 주차공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주차장 길 안내, 자동 입출차 등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발레파킹 서비스도 운영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