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주가가 급반등했다.
20일 CJ제일제당 주가는 전날보다 21.29%(3만3천 원) 급등한 18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CJ제일제당은 앞서 19일 주가가 26% 넘게 하락하며 2009년 이후 최저가를 보였다.
코로나19 등 사태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CJ제일제당의 현금 보유액과 부채수준을 고려할 때 유동성에 관한 위험부담은 낮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림지주와 해태제과식품 주가도 두 자릿수 상승했다.
하림지주 주가는 17.7%(645원) 뛴 4290원, 해태제과식품 주가는 14.29%(500원) 오른 4천 원에 장을 끝냈다.
다른 식품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올랐다.
대상 주가는 9.85%(1300원) 상승한 1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샘표식품 주가는 9.16%(1700원) 오른 2만250원, 빙그레 주가는 8.33%(3천 원) 상승한 3만9천 원에 장을 마쳤다.
삼양식품 주가는 7.75%(5500원) 뛴 7만6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오뚜기 주가는 6.68%(2만9천 원) 상승한 46만3천 원, 농심 주가는 3.97%(1만 원) 오른 26만2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동원F&B 주가는 2.94%(4천 원) 오른 14만 원, 풀무원 주가는 2.9%(220원) 상승한 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PC삼립 주가는 1.75%(750원) 상승한 4만3700원에 장을 끝냈다.
오리온 주가는 0.49%(500원) 오른 10만2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