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이 현역 이학재 미래통합당 의원과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의 인천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지지율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김 전 사무총장은 40%, 이 의원은 37.2%으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교흥(왼쪽) 전 국회사무총장과 이학재 미래통합당 의원. |
정의당의 김중삼 서구 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은 8.7%의 지지율을 얻었다.
연령별로 보면 김 전 사무총장은 30대와 40대에서 각각 55%와 46.8%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의원은 60대 이상에서 58.3%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인천 서구갑 유권자 가운데 39.3%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은 통합당 29.5%, 정의당 6.7%, 민생당 1.4% 순이었다.
알앤써치 여론조사는 경인일보 의뢰로 14~15일 이틀 동안 인천 서구갑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2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4.7%,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