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대 하락했다.
16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050원(-2.10%) 하락한 4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5만 원 회복에 실패했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삼성전자 주가는 150원(0.30%) 높은 5만10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5만9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서 약보합세를 나타내다 하락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직전 거래일보다 1900원(-2.30%) 하락한 8만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째 떨어졌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200원(1.45%) 높은 8만37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때 8만48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여전히 주가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파악된다. 외국인 투자자는 16일 장중에서 삼성전자 주식 2186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51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 주식은 8거래일 연속, SK하이닉스 주식은 16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