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과 김광수 NH금융지주회장(앞줄 오른쪽) 등 범농협 임직원이 3월1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포장작업을 시작하며 응원구호를 외치고 있다. <농협중앙회> |
농협 임직원들이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을 위해 농산물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농협중앙회는 1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광수 NH금융지주회장 등 범농협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농협 임직원들은 홍삼순액, 양파즙, 사과쥬스 등 우리 농축산물 가공품 6종으로 구성된 농산물꾸러미 4천 박스를 포장한 뒤 트럭에 실어 보냈다.
농산물꾸러미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생활치료센터 입원환자와 의료 및 방역활동 종사자 등에게 전달된다.
이 외에도 농협은 대구·경북지역의 격리시설 부족 해소를 위해 농협경주교육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여신지원,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등의 지원책도 함께 펼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의 모든 임직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 공무원, 국민들과 늘 함께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