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가 공격적 채용을 진행한다.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는 채용 홈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으로 데이터 관련 인재를 확보한다고 6일 밝혔다. 
 
뱅크샐러드 데이터 인재 200명 채용 진행, 김태훈 "지원자 안전 고려"

▲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이사.


뱅크샐러드는 이번 채용을 통해 고객 중심적 사고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함께 만들 '마이데이터 인재'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채용 모집분야는 개발, 디자인, 기획, 법무, 마케팅 등 90여 개 직군이다. 

채용 목표인원은 모두 200명이다.

모집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상시로 진행되며 채용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지난해 투자 받은 450억 원 가운데 300억 원을 인재채용에 쓰겠다고 밝혔다. 

'사외 추천제도'도 도입했는데 추천한 후보자가 수습기간을 거쳐 최종 입사하게 되면 추천인은 1인당 최대 2천만 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임직원들이 업무 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직원 연봉 수준을 크게 높였고 직원 식사제공과 생활권 이전 지원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이사는 "데이터산업의 선봉에서 뱅크샐러드와 함께 건강한 데이터 생태계 및 고객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 싶은 인재들의 적극적 지원과 추천을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화상면접 등을 적극 활용해 지원자의 안전까지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