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쇼핑,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몰에서 유아동 완구 매출 급증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3-03 12:08: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쇼핑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몰에서 유‧아동 완구의 매출이 대폭 늘었다.

롯데마트는 2월18일부터 2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 늘었다고 3일 밝혔다. 토이저러스는 세계적 완구 브랜드로 롯데쇼핑이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롯데쇼핑,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몰에서 유아동 완구 매출 급증
▲ 롯데쇼핑 온라인 몰인 롯데닷컴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아용 실내 미끄럼틀. <롯데쇼핑>

롯데마트몰에서도 같은 기간 유아 기저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0.5% 증가했고 키즈 식기와 유아 물티슈, 유아 목욕용품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4.8%, 70.8%, 59.1%씩 늘었다.

롯데e커머스가 운영하는 롯데닷컴에서도 2월18일부터 3월2일까지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미끄럼틀이나 트램폴린과 같은 실내 대형완구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보드게임과 같은 놀이완구는 27% 늘었다.

롯데쇼핑은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코로나19로 휴원한 데 이어 초중고교가 잇따라 개학을 연기하면서 아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혜미 롯데닷컴 홈리빙셀 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자녀와 함께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상품들을 많이 찾고 있다"며 "유아용 완구로 아이들이 집 안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