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해 타이어 전문인력 양성

▲ 금호타이어와 한국폴리텍대학 관계자들이 18일 대전 금호타이어 세일즈트레이닝센터에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한국폴리텍대학과 타이어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해 협력한다.

금호타이어는 18일 대전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세일즈트레이닝센터에서 자동차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5개 캠퍼스(정수, 남인천, 광주, 부산, 창원)와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은 1998년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특수대학으로 전문 직업인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전국 8개 대학, 34개 캠퍼스로 이뤄져 있는 대표적 직업교육대학이다.

금호타이어는 4월부터 이 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열고 최종 취업의사를 지닌 학생들을 모아 타이어 전문가 교육을 진행한 뒤 금호타이어 특화유통점인 전국 타이어프로와 KTS에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타이어프로는 타이어와 관련된 점검과 기초 경정비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 특화 유통 브랜드다. KTS는 금호타이어의 기술이 집약된 트럭·버스용 대형타이어 전문 유통 브랜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을 시작으로 금호타이어 유통점에 대한 취업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공동협력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취업기회를 얻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 공동협력을 통해 학교와 기업이 윈윈하는 선순환구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