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자이엘 주가가 장 초반 크게 오르고 있다.

오상자이엘 계열사인 오상헬스케어가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을 마치고 해외시장 판매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오상자이엘 주가 초반 상한가, 계열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

▲ 오상자이엘 로고.


오상자이엘 주가는 25일 오전 9시58분 기준으로 전날보다 29.66%(1720원) 뛴 7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상자이엘은 24일 계열사인 오상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150키트(1만5천 테스트 분량)를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진단 시약·장비업체 엘리테크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2월 안에 50키트(5천 테스트 분량), 3월 100키트(1만 테스트 분량)를 각각 선적해 보낸다.

오상헬스케어는 질병관리본부에 긴급사용허가 승인을 신청해 심사를 받고 있으며 유럽 인증(CE-IVD)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