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재훈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입당환영식에서 "부족하고 허물 많은 사람들을 환대해줘 지도부와 우리 선배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4월 총선에서) 분골쇄신해 반드시 승리하고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임 의원(오른쪽)과 황교안 대표가 입당환영식에서 주먹을 부딪히는 모습. <연합뉴스> |
바른미래당을 나온 임재훈 의원이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
임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입당 환영식에서 "부족하고 허물 많은 사람들을 환대해줘 지도부와 우리 선배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4월 총선에서) 분골쇄신해 반드시 승리하고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의원은 새정치국민회의 당직자 출신이다. 국민의당 창당 때 사무부총장으로 합류한 뒤 2018년 10월 오세정 바른미래당 의원의 비례대표 의원을 승계했다.
임 의원은 4월 총선을 앞두고 경기 안양 동안을에서 출마를 준비해왔다. 하지만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가 이 곳에 단수공천을 받아 안양 동안갑에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 의원은 18일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셀프제명’ 방식으로 의원을 유지한 채 '탈당'했다.
임 의원의 입당으로 바른미래당 출신의 통합당 의원은 4명(임재훈, 이찬열, 김중로, 이동섭 의원)으로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