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대명동지점 문을 닫았다.

한국야쿠르트는 19일 43번 확진자가 일한 것으로 알려진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지점을 방역작업 등의 이유로 2월 말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 코로나19 확진자 일한 대구 대명동지점 폐쇄하고 방역

▲ 대구 남구청 관계자가 19일 남구 대구교회에서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명동지점에서 일하고 있는 배달원 20명(43번 확진자 제외)과 관리직 2명 등 모두 22명은 자가격리조치를 받았다.

한국야쿠르트는 격리된 직원들을 위해 별도예산을 편성해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현재 본사에서 배달직원들을 위해 매일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급하고 있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더욱 철저하게 위생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43번 확진자는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58세 여성으로 33번 확진자가 다녀간 신천지대구교회 신도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