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2월14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헌혈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대구은행> |
DGB대구은행 임직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벌어진 혈액 수급위기 극복을 위해 단체로 헌혈에 동참했다.
대구은행은 14일 대구광역시 수성동 본점과 봉무동 DGB혁신센터에서 긴급 임직원 헌혈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헌혈하는 사람이 줄어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도록 한 것이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대구은행의 임직원 헌혈을 실시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 대표기업인 대구은행이 솔선수범해 헌혈을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평소에도 헌혈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포츠경기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등 헌혈 독려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헌혈행사를 실시했다”며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을 모아 제2, 제3의 단체 헌혈이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