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부산지역 신입사원들에게 전기차를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부산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신입사원 130명에게 SM3 Z.E.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부산지역 신입사원 130명에게 전기차 SM3 Z.E. 제공

▲ 르노삼성차는 올해 부산지역 신입사원 130명에게 SM3 Z.E.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차>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은 부산 도심에서 떨어진 동·서부산권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신입사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르노삼성차는 2018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해마다 100대의 전기차를 지원해왔는데 올해는 130대로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신입사원들은 최대 3년까지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으로 부산지역 고용안정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에 선발된 취업자의 92%가 재직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96%가 ‘재직이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는 등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르노삼성차는 설명했다. 

황은영 르노삼성차 커뮤니케이션본부 본부장은 “2020년에도 이어지는 ‘부산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이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년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르노삼성차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