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언론 "오포, 전화통화 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펜 특허 내놔"

▲ 오포의 스타일러스 펜 특허. <레츠고디지털>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오포가 통화 기능을 탑재한 스타일러스펜(전자 필기도구) 특허를 내놨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10일 IT매체 레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오포는 최근 중국특허청(CNIPA)에 ‘손글씨(핸드라이팅)펜, 전자장치 그리고 제어 방법’이라는 이름의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 내용을 보면 지금까지 등장한 다른 스타일러스펜보다 다소 짧은 제품이 등장한다. 스마트폰 상단에 고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블루투스, 마이크, 스피커 등 다양한 기능을 내장하고 자체 배터리도 장착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레츠고디지털은 오포의 새로운 스타일러스펜을 활용하면 스마트폰과 떨어진 곳에서도 전화 또는 알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특허에 나타난 스타일러스펜이 앞으로 스마트폰 이외에 태블릿PC 등 다른 모바일기기에 적용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