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울렛 인천 송도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방문사실 확인으로 당분간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6일 오후 3시30분부터 임시로 휴점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방문한 뒤 귀국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9번째 확진자가 1일 오후 4시30분경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정부의 ‘사업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에 따라 방역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보건당국과 협의한 뒤 영업 재개 시기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8번째 확진자가 방문했던 이마트 군산점은 1월31일 문을 닫은 뒤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2월3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12번째 확진자와 14번째 확진자가 다녀갔던 이마트 부천점도 2일 임시 휴업을 결정한 뒤 4일 다시 문을 열었다.
15번째 확진자의 배우자가 직원으로 일했던 AK플라자 수원점은 3일 하루 쉬고 4일부터 정상영업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