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중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모델을 내놨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6일 가족용 고급 SUV를 지향하는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부분변경모델인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국내에 공식적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
2015년 첫 출시 이후 5년 만에 부분변경이 이뤄졌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도심 주행과 레저의 목적을 모두 충족하는 다목적성과 실용성을 특징으로 하는 차량이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수납공간이 약 17% 커지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터치 프로2 스크린도 10.25인치로 확대됐으며 해상도와 터치 반응 속도가 향상됐다.
풀HD급 화질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일반적 계기판 기능과 더불어 내비게이션과 전화, 능동안전시스템 조작 기능까지 제공한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연비는 MHEV 시스템 적용으로 기존보다 약 6% 개선됐다. 48볼트의 MHEV 기술은 차량에 장착된 BiSG와 리튬이온배터리로 차량을 운행할 때 에너지를 저장해 엔진 구동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2.0ℓ 4기통 터보 디젤엔진은 150마력과 180마력 등 2가지 출력으로 제공된다. 최대토크는 각각 38.8kgf·m, 43.9kgf·m다. 2.0ℓ 4기통 터보 가솔린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에 최대토크 37.2kgf·m다.
가격은 트림(세부사양 등에 따라 나뉘는 일종의 등급)별로 D150 S 6230만 원, D180 S 트림 6640만 원, D180 SE 7270만 원, P250 SE 698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