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인도 최대 방산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5일부터 9일까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러크나우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 ‘인도국제방산전시회(DEFEXPO)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 ‘DEFEXPO 2020’에 마련된 LIG넥스원 전시관. |
DEFEXPO는 1999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인도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전시회로 올해는 70여개 나라에서 1천여 개 방산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은 “LIG넥스원은 세계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시장 개척과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가 LIG넥스원뿐 아니라 국내 방위산업이 세계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비호복합 대공 무기체계에 탑재되는 유도무기인 ‘신궁’을 비롯해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해궁’,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등 현지 환경에 최적화한 정밀 유도무기를 소개한다.
기존 장비보다 보안성과 성능이 향상된 수출형 소프트웨어기반 무선통신(SDR) 등 통신장비도 선보인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최근 인도 현지에서 비호복합 등 대공 방어체계를 비롯한 국산 무기체계 전반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신 방산제품과 기술역량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